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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한자를 최근에 알게되어서 틈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 중 압권은 시사한자에서 볼 수 있는 글들 입니다.
너무 많은 글에 압도되지 않도록 적당한 길이의 글이기도 하고,
시사와 한자,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은 취업준비생인 저에게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혼자 신문의 사설을 한문으로 번역하는 일을 하다가 그만 둔 적이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한자지식으로는 터무니없이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사설에 나오는 거의 모든 단어를 사전으로 검색해야 했던 겁니다.
게시판에 "시사한자를 재개해주세요" 라고 부탁드리고 싶었으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럴 권리를 갖고 있지 않을 뿐더러.
부탁을 주고 받을 관계도 아니라 생각들었기 때문입니다.
한자영역에서 전광진 교수님의 속뜻사전과 존 한자사전의 시사한자가 저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준 것에 대해 감
사드립니다.
압박에 못이겨 억지로 하는 공부가 즐거움으로 바뀌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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